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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2008-04-03 13:17:37, Hit : 5492
 미세먼지- 소리없는 살인...지하철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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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숨쉬는 공기 속에는 산소뿐 아니라 건강에 해로운 수많은 유해물질이 들어 있다. 흔히 미세먼지(PM10)로 불리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먼지 알갱이가 대표적이다. 이 미세먼지가 건강에 해롭다는 증거는 무수히 많다. 미세먼지는 다양한 형태로 건강에 피해를 끼치지만 특히 호흡기와 심장에 악영향을 미친다. 미세먼지로 인해 자기 수명을 다 못살고 조기(早期)에 사망하는 사람의 숫자가 수도권에서만 한 해에 수천 명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수년 전 발표된 적이 있다.

최근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 2호선의 미세먼지 농도가 공기 1㎥당 300㎍(마이크로그램)으로, 정부가 제시한 가이드 라인(200㎍/㎥)을 1.5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1, 3호선 역시 200㎍ 이상으로 측정돼 우려할 만한 수준이었다. 이 정도의 미세먼지는 황사(400㎍/㎥) 속에 포함된 미세먼지 농도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고, 서울 시내가 매연 등으로 공기가 아주 나빠졌을 때에 해당될 만큼 심각한 수준이다. 어린이나 임산부 같은 노약자는 물론 매일 출퇴근길에 지하철을 한 두 시간씩 이용하는 시민들로선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미세먼지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주요 관심사 중의 하나는 건강에 피해를 주는 미세먼지의 최소농도를 규명하는 것이다. 그 농도 이하로 기준을 정해서 관리하면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연구를 하면 할수록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더 낮은 농도에서도 미세먼지가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이 국내외 학계연구를 통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선진국들은 미세먼지 농도를 되도록 낮추는 것이 상책이라는 결론 아래 미세먼지 가이드 라인을 점점 강화하는 추세이다. 세계보건기구 역시 최근 공기 1㎡당 50㎍ 이하를 권고 기준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번 조사에서 지하철 1~3호선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의 미세먼지 농도는 70~200㎍으로 국내 가이드 라인을 밑돌았지만, 이 역시 세계기준에 비춰보면 안전하다고 볼 수만은 없다는 얘기다.

지하철 미세먼지의 유해성과 관련해 최근에 나온 국제 학계의 연구결과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반 대기 중의 미세먼지는 주로 연소과정을 통해서 발생하는 먼지가 주를 이루지만 지하철 미세먼지에는 지하철 바퀴와 레일이 마모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철 성분이 특히 많이 포함돼 있다. 그간 이 같은 철 성분의 먼지는 사람에게 끼치는 독성이 약한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최근 스톡홀름과 파리의 지하철 공기를 대상으로 실험한 연구결과들을 보면 오히려 지하철의 미세먼지가 대기 중 미세먼지보다 독성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가 지하철 공기의 질에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할 이유가 추가된 것이다. 시민들의 건강 위협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선 지하철 공기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가능한 모든 방법이 동원돼야 한다.

우선 지하철 레일에서 마모되는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터널을 비롯한 모든 지하철 운행 구간에 물을 자주 뿌리거나, 미세먼지를 빨아들이는 청소차를 지금보다 더 자주 운행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하면 지하철이 오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람을 타고 미세먼지가 지하공간을 떠돌며 공기를 오염시키는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지상의 공기를 지하 역사(驛舍)로 빨아들여 공기를 수시로 바꿔주는 환기 장치도 깨끗하게 유지, 관리되도록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 관련 당국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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